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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과 공동개발, 유해자외선 100% 차단

한국호야렌즈㈜(대표 박영조 www.hoya.co.kr)가 지난 20일 그랜드인터컨컨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인 '변색렌즈'(제품명:호야 트렌지션) 설명회를 열었다.

1991년 설립된 한국호야렌즈㈜는 일본 1위의 광학유리 제조회사 호야(HOYA)의 한국법인.새롭게 선보인 '호야 트렌지션'은 일본 호야와 변색렌즈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트렌지션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 소개됐다.

호야 트렌지션은 실내에서는 안경으로,실외에서는 선글라스로 변색되는 렌즈다.

자외선의 양에 따라 자동적으로 변색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눈의 건강을 해치는 자외선과 시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눈부심을 획기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눈도 피부처럼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은 아직 부족하다"며 "호야 트렌지션은 유해한 자외선인 UVA와 UVB를 100% 차단한다"고 전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눈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백내장과 같은 심각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제품은 야외활동이 많고 UV광선에 민감한 아이들의 눈 보호에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호야 트렌지션의 또 다른 경쟁력은 선명도.일본 호야의 뛰어난 반사방지코팅(AR Coating)으로 일반 코팅렌즈에 비해 더욱 선명하다.

선명하지만 눈의 피로는 감소시켜 편안한 시야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단초점 렌즈뿐 아니라 다초점 렌즈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어떤 안경테와도 어울린다.

박영조 대표는 "호야 트렌지션은 안경렌즈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호야와 트렌지션이 손잡고 개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품질에 대한 검증을 마친 것과 다름없다"며 "세계검안학회의 기준을 충족하는 호야 트렌지션 렌즈는 변색렌즈의 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