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나노기술기반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전민현)은 지역업체와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 강화사업,교류협력 강화사업,공학교육혁신 사업,인력 양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견·중소 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대학 교육체제를 산학협력 중심으로 개편함으로써 지역 혁신 역량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하는 게 목표다.

사업단은 이 대학 교수 13명과 대학원생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단은 학제간 통합 교육 실시를 위해 사업 시작 이전에 제약공학과와 컴퓨터응용과학과 교수를 나노시스템공학과로 소속을 변경시켰다.

사업단의 주요 사업은 우선 질 높은 대학원 교육을 대학원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퍼듀대 등을 벤치마킹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BK21 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및 각종 해외단기연수 혜택을 제공한다.

또 나노시스템공학과를 연구 중심 학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체 학과 학생중 대학원생의 비중을 현재 12.1%에서 18.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원 전일제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85%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우수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는 기숙사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학협력 강화도 사업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사업단은 1차 연도인 지난해에 지역 업체 4곳에서 총 72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현재까지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차 연도인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주할 계획이다.

전민현 단장은 "사업단은 이 지역의 전통 기계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혁신사업에서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