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다시 2000를 탈환했습니다. 국내외 호재가 장을 끌어올렸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종합주가지수 2천을 탈환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장중 2011.1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도 경신했습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미국발 악재로 25p까지 급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장중 국내외 호재가 나오면서 급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1.96p 상승한 2004.22 코스닥은 6.12p 상승한 819.6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4.9% 증가했다는 반가운 소식에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2로 상향 조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가 걸립니다. 외국인은 25일 현물에서 6천억원을 팔아 올해 최대 매도 규모를 보였습니다. 8거래일동안 매도 규모가 2조 8천억원을 넘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기관은 1조 8천억원 가량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천억원 규모의 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조정은 없었고 유가,환율 등 악재가 국내 수급상 모멘텀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지수 2천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