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경성스캔들>의 ‘거성 송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고은의 평소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이 드라마 게시판에 공개, 네티즌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요염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거성 송주’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한고은이 자연스럽고 귀여움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은 한고은이 촬영 대기 중에 카메라를 보며 귀엽게 V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 소품용 화폐를 가득 들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촬영을 기다리는 단아한 모습, 극중 송주의 카리스마를 그대로 담은 생각에 잠긴 모습 등 한고은의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다.

특히 한고은의 깜찍하면서도 장난기 어린 모습은 극에서 보여지는 차분하면서도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과는 대조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여자가 봐도 정말 멋지고 매력적이다’, ‘귀여운 모습도 너무 잘 어울린다’. ‘도도한 송주에게 저런 면이 있었다니’. ‘인형 같은 모습이 너무 귀엽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고은은 “극에서 도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맡아 실제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사람들과 장난치기 좋아하고 매우 활발한 편이다”면서 “지금은 가족과 다름없는 저희 <경성 스캔들>팀들이 여러분들이 주시는 따뜻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한 항일 투사 네 남녀의 뜨거운 열정과 발랄한 로맨스를 그린 <경성 스캔들>은 화려한 세트와 의상,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감칠맛 넘치는 대사로 종영을 앞두고 연장을 요구하는 등 시청자들의 사랑과 호평을 받고 있다.

KBS 2TV <경성 스캔들>은 오는 8월 1일 막을 내린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