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이 영업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다우기술은 전일대비 5.97%(800원) 오른 1만4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5일 우리투자증권은 다우기술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8% 늘어나며 강력한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이 수익성 높은 서비스 매출 증가를 통해 이익률 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 이후 영업전망이 밝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죽전 부동산 개발 가치와 핵심자회사인 키움증권 등 유가증권 가치에 비해 다우기술의 영업가치가 간과됐었지만, 본연의 사업인 SI(시스템통합) 부문의 향후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의 안정된 시스템으로 입증된 증권솔루션분야에 강점이 크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이 일분 중소형 증권사에 솔루션 제공을 추진중인데, 성사될 경우 영업이익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