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극본 한지훈 류용재, 연출 김진민)이 방송 3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3회분은 13.7%(전국)를 기록. 지난주보다 2.8% 상승했다.(수도권 14.3%, TNS 미디어 코리아 기준)

'개와 늑대의 시간'은 지난주 첫 방송부터 이준기, 정경호, 남상미, 최재성 등 연기자들의 열연과 태국의 아름다운 풍광, 화려한 액션신 등이 화제가 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주 재방송의 시청률도 8.9%(TNS미디어코리아 전국)로 나타나의 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3회에서는 작전 중에 어머니를 살해한 마오(최재성)를 만난 수현(이준기)이 그를 뒤쫓으며 위험에 처하게 되는 사건이 긴박하게 그려졌다. 이 일로 국정원 요원을 그만두게 된 수현은 방콕으로 향하고, 비행기 옆자리에서 지우를 만나게 되며 또 다른 사건을 예고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26일 방송 될 4회에서는 지난 5월 말부터 진행한 태국 로케이션 장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후아힌에서 촬영한 수현과 지우(남상미)의 해변 데이트, 방콕 시내 거리 등 여러 가지 태국의 볼거리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국정원의 잠입 수사 요원이 되어 청방의 행동대장 Kay로 위장하게 될 이준기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