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몬스터 민물 가오리’가 지구촌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리노 네바다 대학교 어류 학자인 제브 호건은 ‘몬스터 민물고기 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자이언트 민물 가오리 모습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오지에 서식하는 ‘몬스터급 담수 어류’를 조사·발굴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멸종 위기에 놓인 거대한 크기의 민물 어류를 조사해, 정확한 개체 수 및 생태를 연구하겠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인 것으로 '팝뉴스'가 26일보도했다.

호건은 미국 국립 지질학회의 지원을 받아 멸종 위기에 처한 거대한 크기의 민물 어류를 조사해 그 생태를 연구하고 있다.

호건이 공개한 자이언트 민물 가오리는 메콩강이 원산지로 최대 5m, 600kg까지 자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민물 어류 중 ‘몬스터급’으로 분류되는 종류는, 크기 2m, 체중 90kg 이상의 종류로 아시아지역의 자이언트 메기, 자이언트 가오리, 남미의 엘리게이터 가아가 대표적인 몬스터 민물 어류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이날 자이언트 모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마존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모기에 대한 정보는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또한 모양은 모기와 비슷하나 크기는 더 큰 각다귀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간다. 각다귀의 몸의 길이는 2cm 정도이며, 날개 또한 2cm 정도이고 회색이며, 다리가 길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