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서커스의 세계 사진작품으로 보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커스의 짜릿한 매력을 사진 작품으로 구경하세요.'
서커스의 무대장치,의상,조명,인물을 리얼하게 찍은 사진만 모은 이색 전시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피터 린드버그와 타데우시 롤케,류타 아메 등 17명이 참여한 '서커스'전이다.
프랑스 문화통신부 소속 국립조형예술부장인 아녜스 드 구비옹 생-시르가 기획을 맡았고,전시 작품들은 프랑스 국립예술기금의 소장품 90점으로 구성됐다.
린드버그의 흑백 사진들은 서커스단 여인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작품.진하게 화장한 여인의 강렬한 이미지가 환상적이고 신비롭다.
패션모델 출신인 사라 문은 서커스 무대에 동원된 앵무새를 몽환적으로 잡아냈다.
티나 메랑동은 빛과 어둠을 대비시킨 배경 속에서 줄을 타는 서커스 여인을 풍경사진처럼 찍었고,알랭 플래셔는 기묘하게 몸을 구부린 여인의 나체를 찍었다.
서커스단의 이면을 담은 작품 역시 뭉클하다.
폴란드의 타데우시 롤케는 서커스단을 따라다니는 집시 가족을 소개하고,일본 작가 류타 아메는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 옆 공터에 설치된 서커스 무대를 멀리서 잡아냈다.
10월31일까지.
(02)7201-0667
김경갑 기자 kk10@hankyung.com
서커스의 무대장치,의상,조명,인물을 리얼하게 찍은 사진만 모은 이색 전시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피터 린드버그와 타데우시 롤케,류타 아메 등 17명이 참여한 '서커스'전이다.
프랑스 문화통신부 소속 국립조형예술부장인 아녜스 드 구비옹 생-시르가 기획을 맡았고,전시 작품들은 프랑스 국립예술기금의 소장품 90점으로 구성됐다.
린드버그의 흑백 사진들은 서커스단 여인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작품.진하게 화장한 여인의 강렬한 이미지가 환상적이고 신비롭다.
패션모델 출신인 사라 문은 서커스 무대에 동원된 앵무새를 몽환적으로 잡아냈다.
티나 메랑동은 빛과 어둠을 대비시킨 배경 속에서 줄을 타는 서커스 여인을 풍경사진처럼 찍었고,알랭 플래셔는 기묘하게 몸을 구부린 여인의 나체를 찍었다.
서커스단의 이면을 담은 작품 역시 뭉클하다.
폴란드의 타데우시 롤케는 서커스단을 따라다니는 집시 가족을 소개하고,일본 작가 류타 아메는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 옆 공터에 설치된 서커스 무대를 멀리서 잡아냈다.
10월31일까지.
(02)7201-0667
김경갑 기자 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