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수출이 신성장 동력원 될 듯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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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KT&G의 해외시장 진출이 신성장 동력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노세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KT&G는 성장이 둔화된 국내 담배 시장을 대신해 적극적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16.3%로 예상되고, 2010년에는 수출 비중이 2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까지 수출이 연평균 15.6%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KT&G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아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외산 잎담배 비중 확대로 원가가 절감됐고, 고가 제품 비중 확대로 순매출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고성장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관장’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로 79%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연평균 17.5%의 성장률로 2010년에는 KT&G 영업이익의 22%에 달하는 지분법 이익을 내줄 것으로 기대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KT&G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70%를 밑돌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노세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KT&G는 성장이 둔화된 국내 담배 시장을 대신해 적극적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16.3%로 예상되고, 2010년에는 수출 비중이 2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까지 수출이 연평균 15.6%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KT&G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아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외산 잎담배 비중 확대로 원가가 절감됐고, 고가 제품 비중 확대로 순매출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고성장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관장’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로 79%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연평균 17.5%의 성장률로 2010년에는 KT&G 영업이익의 22%에 달하는 지분법 이익을 내줄 것으로 기대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KT&G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70%를 밑돌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