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인천 북항 부지 용도변경..적정가 10만원↑-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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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인천 북항 부지에 대한 시가 평가가 필요하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제시.
이 증권사 최원경 연구원은 "전날 한진중공업 주가는 영종도 부지 매각 이후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인천 북항 부지 77만평 중 17만평의 용도가 기존 자연녹지에서 공업용지로 용도 변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부지에 대한 용도 변경 작업은 인천시와 협의중인 기부채납 규모가 결정되는 대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주회사 전환 후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지분을 매도하고 분할 재상장 이후 한진중공업(분할 후) 지분을 재매수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분할 후 한진중공업 홀딩스가 자사주를 모두 가져가기 때문에 한진중공업(분할 전) 주가가 오를수록 한진중공업(분할 후) 적정가치와 한진중공업 홀딩스 적정가치와의 갭은 좁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굳이 지분 매도를 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매매정지 기간 동안 인천 북항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이 확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 시점에서 '매수&보유' 전략을 제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7450억원, 순이익은 3.4% 늘어난 283억원으로 최 연구원은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원경 연구원은 "전날 한진중공업 주가는 영종도 부지 매각 이후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인천 북항 부지 77만평 중 17만평의 용도가 기존 자연녹지에서 공업용지로 용도 변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부지에 대한 용도 변경 작업은 인천시와 협의중인 기부채납 규모가 결정되는 대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주회사 전환 후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지분을 매도하고 분할 재상장 이후 한진중공업(분할 후) 지분을 재매수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분할 후 한진중공업 홀딩스가 자사주를 모두 가져가기 때문에 한진중공업(분할 전) 주가가 오를수록 한진중공업(분할 후) 적정가치와 한진중공업 홀딩스 적정가치와의 갭은 좁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굳이 지분 매도를 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매매정지 기간 동안 인천 북항 부지에 대한 개발 계획이 확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 시점에서 '매수&보유' 전략을 제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7450억원, 순이익은 3.4% 늘어난 283억원으로 최 연구원은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