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Q 실적 양호..중장기 투자매력 충분-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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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삼성물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양호했으며 중장기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4600원 유지.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액이 2조43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93억원을 기록해 25.4%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추정치와 비슷하고 영업외부문은 이자수익 및 지분법이익 증가로 예상치를 크게 초과했다"고 밝혔다.
유통사업 매각에 따라 상사부문 이익은 감소했지만, 건설부문 수익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공사 이익률 개선도 상반기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주가가 전일 일시적으로 급락했지만 하반기 및 중장기 투자매력은 충분하다며 조정시마다 매수할 것을 권했다.
주가하락의 원인이 된 재개발 관련 뇌물 제공 혐의는 1회성 악재요인이라며, 향후 삼성그룹내 중핵기업으로서 위상이 높아지면서 자산가치가 더욱 부각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액이 2조43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93억원을 기록해 25.4%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추정치와 비슷하고 영업외부문은 이자수익 및 지분법이익 증가로 예상치를 크게 초과했다"고 밝혔다.
유통사업 매각에 따라 상사부문 이익은 감소했지만, 건설부문 수익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공사 이익률 개선도 상반기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주가가 전일 일시적으로 급락했지만 하반기 및 중장기 투자매력은 충분하다며 조정시마다 매수할 것을 권했다.
주가하락의 원인이 된 재개발 관련 뇌물 제공 혐의는 1회성 악재요인이라며, 향후 삼성그룹내 중핵기업으로서 위상이 높아지면서 자산가치가 더욱 부각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