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RF부품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가 상승여력은 아직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000원을 제시하면서 분석을 재개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는 3G, 4G 등 차세대 무선 이동통신의 RF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매출지역에서 WCDMA서비스가 확대되고,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되면서 통화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지국 투자가 늘고 있어 케이엠더블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7.7%와 42.4% 증가한 1144억원과 211억원으로 전망했다.

2008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8.1%와 32.1%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