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SK케미탈의 피인수설에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일대비 6500원(12.62%)오른 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의약품 업종에서 일동제약만이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SK케미칼이 전날 밝힌 제약사 인수.합병 선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SK케미칼은 의약품 매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다른 대형 제약사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상 회사는 매출규모가 3000억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259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기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