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앵커,피랍자 보도중 '적절치 못한 웃음'…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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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의 엄기영 앵커가 26일 아프가니스탄 피랍관련 방송중 웃음을 보인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 공식 사과했다.
엄기영 앵커는 아프가니스탄 피랍관련 보도중 특파원을 부른뒤 의자를 뒤로 빼면서 웃음을 보이는 장면이 여과없이 방송되었다.
엄기영 앵커는 화면이 돌아간줄 알고 무의식적인 행동도중 웃음을 보인것. 하지만 화면은 특파원에게 돌아가기 전이였고, 엄기영 아나운서는 방송사고를 일으키게 되었다.
엄 앵커는 해당 기사가 보도되고 난 뒤,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는 취지의 사과를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엄기영 앵커의 사고를 보고 "피랍장면같이 나쁜 사고를 보도하면서 어떻게 웃음을 보일 수 있느냐"는 비난의 글과 "아나운서도 사람인데 너무 작은실수를 크게 만들지 말아라"라는 글 등이 끊임없이 올라오며 관심을 가지는 한편 엄기영 방송사고 동영상을 찾아 보고 있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엄기영 앵커는 11년째 뉴스데스크를 진행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