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가 계열사인 수성케미칼과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전날보다 4.69%(290원) 오른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는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계열회사인 수성케미칼과 합병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수성케미칼은 지난 13일 코스닥 등록법인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등록법인신청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수성케미칼은 PET보호필름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확장하는 광학용 특수필름시장의 추세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필름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성엘에스티의 관계사인 수성기술이 82.5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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