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배용준이 주연하는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9월초 편성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키이스트퓨어나노텍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20분 현재 퓨어나노텍은 상한가를 치고 있다. 키이스트도 9200원으로 4.43% 오르고 있다.

퓨어나노텍은 태왕사신기 제적을 맡고 있는 김종학프로덕션이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다. 키이스트는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업체로, 태왕사신기 관련 업체로 지목 받아왔다.

태왕사신기는 당초 작년말에 방영될 계획이었지만 올 들어서 계속 연기됐고 이에 따라 이들 업체의 주가도 등락을 거듭해 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