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재 전문 기업인 동화홀딩스(www.dongwha.co.kr)가 수시채용 형식으로 영업 관련 인력을 뽑는다.

모집 분야는 특판영업과 보드영업,영업관리 등으로 오는 8월3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대학졸업 이상 학력의 토익 600점 이상에 해당하는 어학 점수를 보유하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특판영업의 경우 학도군사훈련단(ROTC) 전역 혹은 전역 예정장교는 가산점을 주며 우대한다.

영업관리는 상경계열 전공자여야 한다.

이 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이 활발하다 보니 해외로 지원을 나가는 인력이 많아 충원 필요성이 생겼다"며 "채용 규모는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입사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과 1차 직무면접,2차 인성면접,최종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1차 직무면접은 구두로 전공 지식을 물어본다.

인성면접은 지원자의 가치관이나 사고 방식이 회사와 맞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최종면접은 최고 경영자가 직접 담당한다.

평균 면접시간은 30분 정도다.

동화홀딩스의 인재상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인재''담당 분야를 끊임없이 탐구하여 최고를 지향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문인''창의성과 도전정신'이다.

이런 인재상을 잘 반영해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평소 동화홀딩스나 지원직무에 관한 자신의 소신과 동아리 및 아르바이트 등 관련 활동사항을 적극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면접은 없지만 지원 분야에 따라 영어로 답변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해외영업 분야 등 관련 분야에서는 필수적이다.

동화홀딩스의 21세기 비전은 '글로벌화'다.

입사자는 매년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참가해야 할 만큼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어 외국어 실력도 중요하다.

면접은 솔직하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모습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이다.

직무나 업종에 관련된 모의질문을 만들어 충분히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1차 면접은 직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부분을 평가하고,2차 면접은 기업의 인재상과 잘 맞는가에 대한 인성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동화자연마루'로 유명한 목자재 전문기업인 동화홀딩스는 1948년 제재소(동화기업)로 시작한 이래 59년 동안 나무를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해 42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900여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초봉은 3000만원 선이다.

정리=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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