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7일 순천 해룡산업단지 내에 연산 3000t 규모의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마그네슘 덩어리를 가열로에서 용해시켜 곧바로 얇은 판재로 만드는 스트립캐스팅 공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제품은 휴대폰,MP3,디지털카메라 등 초경량 모바일 전자제품 케이스용으로 판매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마그네슘은 가벼우면서 성형성이 우수해 경쟁 소재인 알루미늄,플라스틱에 비해 우위에 있다"며 "향후 자동차 부품,레저용품 용도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