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세계 100대 브랜드'…구글, 54억弗 '껑충'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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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기업 가운데 지난 1년간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은 구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포드는 이름값이 20%가량 폭락했고 의류업체 갭과 카메라 메이커인 코닥도 두 자릿수 이상 브랜드 가치가 떨어졌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현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와 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가 27일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178억달러로 작년(124억달러)에 비해 44% 높아졌다.
순위도 24위에서 20위로 네 계단 뛰어올랐다.
브랜드 가치 상승률 2위는 스페인 의류업체 자라가 차지했다.
1년 동안 브랜드 가치가 42억달러에서 52억달러로 22% 오르며 순위가 73위에서 64위로 껑충 뛰었다.
아이폰으로 성공 신화를 새로 쓰고 있는 애플의 이름값도 같은 기간 91억달러에서 110억달러로 21% 비싸졌고 이로 인해 브랜드 순위는 여섯 계단(39위→33위) 상승했다.
이 밖에 닌텐도(18%) 도요타(15%) 루이비통(15%) 이케아(15%)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 자동차 브랜드인 포드의 이름값은 111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19% 하락했다.
100대 기업 가운데 브랜드 가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작년 30위였던 순위도 41위로 미끄러졌다.
갭과 코닥도 각각 15%와 12%씩 브랜드 가치를 까먹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가장 많았다.
'100대 브랜드' 가운데 52개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개 늘었다.
독일은 10개로 2위에 올랐고 프랑스(9개) 일본(8개) 영국(6개) 스위스(4개)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삼성 현대 LG 등 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는 작년 75위에서 올해는 72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반면 삼성은 20위에서 21위로,LG는 94위에서 97위로 밀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반면 포드는 이름값이 20%가량 폭락했고 의류업체 갭과 카메라 메이커인 코닥도 두 자릿수 이상 브랜드 가치가 떨어졌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현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와 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가 27일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178억달러로 작년(124억달러)에 비해 44% 높아졌다.
순위도 24위에서 20위로 네 계단 뛰어올랐다.
브랜드 가치 상승률 2위는 스페인 의류업체 자라가 차지했다.
1년 동안 브랜드 가치가 42억달러에서 52억달러로 22% 오르며 순위가 73위에서 64위로 껑충 뛰었다.
아이폰으로 성공 신화를 새로 쓰고 있는 애플의 이름값도 같은 기간 91억달러에서 110억달러로 21% 비싸졌고 이로 인해 브랜드 순위는 여섯 계단(39위→33위) 상승했다.
이 밖에 닌텐도(18%) 도요타(15%) 루이비통(15%) 이케아(15%)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 자동차 브랜드인 포드의 이름값은 111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19% 하락했다.
100대 기업 가운데 브랜드 가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작년 30위였던 순위도 41위로 미끄러졌다.
갭과 코닥도 각각 15%와 12%씩 브랜드 가치를 까먹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가장 많았다.
'100대 브랜드' 가운데 52개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개 늘었다.
독일은 10개로 2위에 올랐고 프랑스(9개) 일본(8개) 영국(6개) 스위스(4개)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삼성 현대 LG 등 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는 작년 75위에서 올해는 72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반면 삼성은 20위에서 21위로,LG는 94위에서 97위로 밀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