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32포인트(4.09%) 폭락한 1883.22를 기록하며 전날의 급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25.22포인트(3.09%) 하락한 792.06으로 마감해 800선이 깨졌다.
이에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총 1040조7381억원을 기록, 이틀전 1103조8964억원보다 63조1538억원이 감소했다. 시총순위 2위인 포스코 같은 기업이 하나 사라지고도 남은 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90조원대가 무너지며 이틀간 7조원 가량 줄어든 것을 비롯해 포스코 4조3000억원, 한국전력 2조8000억원, 국민은행 1조2000억원 가량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