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바레인서 1000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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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이 바레인으로부터 1억865만달러(약 1000억원) 규모의 입체교차로 공사를 수주했다.
성원건설은 바레인 건설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공사 발주의향서(LOI)를 받아 내달 초 본계약을 체결한 뒤 8월 말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남서쪽으로 7km 정도 떨어져 있는 교통 요충지인 이사타운의 오거리 교차로에 지하도로 및 고가도로를 36개월의 공기 내에 설치하는 것이다.
교통신호등,가로등,하수처리시설,전력시스템 설치도 포함돼 있다.
이사타운은 현재 교통 병목 현상이 심해 바레인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 중 하나로 꼽힌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공사 지역이 상습적인 교통 정체구간인 데다가 지장물이 많아 어려운 공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주는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바레인 현지업체와 해외업체 등 총 11개사를 따돌리고 공사를 따냈다.
성원건설은 올초부터 바레인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수주 활동을 해왔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성원건설은 바레인 건설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공사 발주의향서(LOI)를 받아 내달 초 본계약을 체결한 뒤 8월 말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남서쪽으로 7km 정도 떨어져 있는 교통 요충지인 이사타운의 오거리 교차로에 지하도로 및 고가도로를 36개월의 공기 내에 설치하는 것이다.
교통신호등,가로등,하수처리시설,전력시스템 설치도 포함돼 있다.
이사타운은 현재 교통 병목 현상이 심해 바레인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 중 하나로 꼽힌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공사 지역이 상습적인 교통 정체구간인 데다가 지장물이 많아 어려운 공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주는 우리 회사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바레인 현지업체와 해외업체 등 총 11개사를 따돌리고 공사를 따냈다.
성원건설은 올초부터 바레인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수주 활동을 해왔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