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할수록 행락객들의 교통안전을 배려하는 손길도 바빠진다.

특히 손해보험사들은 사고나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국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으며 졸음운전과 타이어 파열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최근 들어 교통사고 예방 등 공익활동에 기여하는 보험 상품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화재의 '삼성올라이프 안전한 세상 만들기 운전자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보험계약 1건당 매월 100원의 사회공익기금을 계약이 유지될 때까지 누적 적립해 조성된 기금으로 '우리아이를 위한 안전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리아이를 위한 안전한 세상 만들기'는 초등학교 1학년 및 특수학교 장애 학생 대상 안전재킷(Safe Jacket) 보급,교통안전책자 배포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이 상품은 교통안전 공익활동을 지원한다는 점 외에도 추천할 만한 장점이 많다.

첫째,운전자보험 하나로 일상생활 중 상해사고와 재산 손해까지 함께 보장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교통사고로 인한 벌금,방어비용,형사합의 지원금 등 운전 중 각종 비용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골절 진단비,뇌·내장 손상 수술비,상해 의료비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는 물론 '주택화재와 도난으로 인한 손해'까지 보장된다.

둘째,보장금액을 대폭 강화했다.

교통사고로 80% 이상 고도 후유장해 발생 시 최고 8억원을 비롯해 뇌 내장 손상으로 수술 시 최고 2000만원,골절 진단 시 최고 30만원,운전 중 교통사고로 구속 시 가족생활안정지원금 일당 최고 10만원(180일 한도) 등을 지급한다.

셋째,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험 가입 2년이 지나면 가입 계좌에 따라서 매년 10만원에서 40만원까지의 중도환급금을 '차량관리비' 형식으로 지급한다.

또 ㈜애니카서비스와 제휴를 맺어 카크린,차량안전점검 등 웰빙클리닉 차량관리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안전한 차량 관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