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전주보다 34.99포인트(3.6%) 하락한 931.23포인트로 마감됐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보다 5만598주(62.2%) 증가한 13만1998주였고,주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30만원(0.2%) 늘어난 1억3936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58개 종목 중 36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17개 종목은 상승,19개 종목은 하락했다.

아이리스이십일은 대주주의 공개매수를 재료로 67.71% 급등한 805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이 회사 대주주는 지난 7월13일 프리보드에서 자진 지정해제를 신청하기 위해 소액주주 지분을 당시 시가인 주당 170원에 공개매수키로 결의했다.

하지만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고 주식을 계속 보유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소액주주들이 주식을 더 사들이며 주가가 치솟았다.

최근 최대주주가 바뀐 중앙캐피탈은 11.11% 오른 50원으로 마감됐다.

인도네시아 의류공장 설립을 발표한 한일합섬은 0.14% 오른 7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주 장외시장에서는 장내시장 급락의 여파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은 인천국제업무타워 개발권확보 등의 호재로 약세장 속에서도 12.0% 오르며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심사승인 종목인 옴니시스템이 주 초반 강세를 보이며 11.02% 오른 7050원에 마감됐다.

공모예정 종목인 빅솔론도 1만5500원으로 6.90% 상승했다.

정종태/이미아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