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종로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린 영화 '별빛속으로'(감독 황규덕, 제작 스폰지)의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순진한 독문과 대학생 '수영'역으로 출연한 배우 정경호가 촬영중 에피소드를 말하고 있다.

정경호는 "세련된 인물이 아닌 시골 청년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한다며 감독님이 교련복을 자꾸 잘라내 난감했다"고 토로했다.

영화 '별빛속으로'는 순진한 대학생 수영을 중심으로 죽음까지 함께하는 젊은 남녀들의 운명이 엇갈리며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로,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 정진영 등이 주연으로 열연했으며 오는 8월 9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