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국면에 들어섰던 미국 경제가 올해 2분기 들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대비 연율)은 3.4%로 전분기(0.6%)보다 크게 상승했다.

최근 1년래 최고치이며 전문가 예상치(3.2%)를 웃도는 수준이다.

무역수지 개선이 경기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분기 중 수입은 2.6% 감소한 반면 수출은 6.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