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이 28일 오후 7시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 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수석무용수 강수진을 비롯해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발레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스위스 취리히발레단의 김세연, 명문 발레단의 유일한 아시아인 단원인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유지연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독일에서 주목받는 에센발레단의 신예 장유진과 네덜란드 갈릴리 무용단의 차진엽도 가세할 예정이며, 강수진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지명한 김주원, 김현웅, 이정윤 등도 참여해 더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세계무대 진출을 꿈꾸는 젊은 유망주 김채리와 박세은, 이은원, 채지영 등의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 초청 무용수들은 ‘백조의 호수’, ‘로미오와 줄리엣’ 등 클래식 발레 뿐 아니라 컨템포러리 계열의 작품들도 무대에 올릴 예정으로, 특히 강수진은 존 크랑코 안무의 ‘오네긴’ 3막 파드되와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컴 네블’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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