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아베스포츠‥39년 골프숍 프랜차이즈 외길…'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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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전국 40여 곳에 '아베골프' 가맹점 개설
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골프용품 시장도 매년 20~30%씩 증가하는 추세다.
㈜아베스포츠(대표 지상구 www.avesports.com)는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내년이면 설립 40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골프숍 프랜차이즈를 선보인 골프용품 시장의 터줏대감.현재 전국 40여 곳에서 '아베골프'라는 골프숍 브랜드 매장을 두고 있다.
올해 안에 10여 곳의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2005년 '20% 매출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창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골프용품 시장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다.
지상구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맹점 수가 급속하게 증가했고 가맹점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속도라면 2010년까지 100곳의 골프 전문숍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가 내세우는 경쟁력은 39년간의 골프숍 운영 노하우와 정확한 시장분석 능력.유통 체인산업이 성장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일본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국내 골프유통업에 접목시킨 것은 사업 성공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한국형으로 만든 프랜차이즈 운영모델은 곧 국내 시장상황과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여타 유통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전략 또한 성장의 기폭제가 됐다.
가맹 개설을 위한 자격제한이나 요구조건의 문턱을 과감해 낮추고,업계에서 관례로 인식되던 가맹비ㆍ브랜드 로열티ㆍ인테리어 옵션 등을 없앤 것.
또 매장 내 상품 재고는 100% 본사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맹주의 운영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
골프숍 운영 경험이 없는 가맹주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의 사전교육과 월 2회 매장 순회 등의 지원책도 실시하고 있다.
계약 종료 및 가맹주의 사업 전환 시,전 상품을 반품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약조건도 덧붙였다.
철저히 가맹주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비스한 것.
지상구 대표는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한 시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발굴,소개함으로써 국내 골프숍 시장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전국 40여 곳에 '아베골프' 가맹점 개설
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골프용품 시장도 매년 20~30%씩 증가하는 추세다.
㈜아베스포츠(대표 지상구 www.avesports.com)는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내년이면 설립 40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골프숍 프랜차이즈를 선보인 골프용품 시장의 터줏대감.현재 전국 40여 곳에서 '아베골프'라는 골프숍 브랜드 매장을 두고 있다.
올해 안에 10여 곳의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2005년 '20% 매출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창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골프용품 시장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다.
지상구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맹점 수가 급속하게 증가했고 가맹점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속도라면 2010년까지 100곳의 골프 전문숍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가 내세우는 경쟁력은 39년간의 골프숍 운영 노하우와 정확한 시장분석 능력.유통 체인산업이 성장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일본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국내 골프유통업에 접목시킨 것은 사업 성공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한국형으로 만든 프랜차이즈 운영모델은 곧 국내 시장상황과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여타 유통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전략 또한 성장의 기폭제가 됐다.
가맹 개설을 위한 자격제한이나 요구조건의 문턱을 과감해 낮추고,업계에서 관례로 인식되던 가맹비ㆍ브랜드 로열티ㆍ인테리어 옵션 등을 없앤 것.
또 매장 내 상품 재고는 100% 본사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맹주의 운영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
골프숍 운영 경험이 없는 가맹주를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의 사전교육과 월 2회 매장 순회 등의 지원책도 실시하고 있다.
계약 종료 및 가맹주의 사업 전환 시,전 상품을 반품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약조건도 덧붙였다.
철저히 가맹주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비스한 것.
지상구 대표는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한 시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발굴,소개함으로써 국내 골프숍 시장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