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에피밸리(주)‥LED 핵심소재 '에피웨이퍼' 절대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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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1.7 칸델라급 고휘도 LED칩 자체 개발
에피밸리㈜는 1999년 12월에 창업,국내 최초로 청색 LED의 기초 소재인 블루 에피웨이퍼(Blue Epiwafer)를 상용화한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LED전문 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에피밸리는 GaN 에피턱시(Epitaxy) 기술을 기반으로 고휘도 블루,그린,UV 에피웨이퍼(Epiwafer)를 개발,상용화했다. 2004년부터는 LED 칩(Chip)까지 사업영역을 확대,LCD가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제품의 광원,디지털카메라 플래시,특수조명 등 소형 칩(Chip)에서부터 대형 파워 칩(Power Chip)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차세대 광원인 LED기술력의 차이는 곧 '밝기'의 차이다.
LED의 밝기는 '에피웨이퍼' 기반의 칩이 얼마나 좋은 성능을 갖췄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피웨이퍼는 인조사파이어 등의 기판위에 갈륨질소(GaN),인륨갈륨질소(InGaN) 등의 물질을 여러 층의 얇은 막으로 코팅시킴으로써 청색ㆍ녹색ㆍUV의 빛을 얻어내는 LED의 핵심 기초소재다.
고휘도의 에피웨이퍼 기술을 갖춘 에피밸리㈜(대표 박두진 www.epivalley.com)는 해당분야에서 '절대강자'로 통한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가 업계에 이름을 알린 것은 국내 최초로 '갈륨질소(GaN) 청색 에피웨이퍼'를 상용화하기 시작하면서부터.GaN 기반의 에피웨이퍼 제조기술은 세계적으로 일본 등 4개국 10여 개회사만이 상용화에 성공했을 정도로 기술적 장벽이 높다.
때문에 에피밸리㈜의 기술력은 해외기술의 그늘에 가려 고전하던 국내 LED 기술시장에 희소식을 안겨줬다.
이후 에피밸리㈜는 고휘도의 청색ㆍ녹색ㆍ자외선(UV) 에피웨이퍼의 휘도 개선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브레이크 없는 성장을 거듭했다.
2004년에는 글로벌 사모펀드사인 미국 칼라일그룹(Carlyle Group)이 에피밸리㈜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17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4년 LED 칩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이 회사는 지난 5월 1.7 칸델라급의 고휘도 LED 칩을 개발해 시판에 나섬으로써 세계 메이저업체 수준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박두진 대표는 "휴대폰에 집중됐던 LED시장이 TV,노트북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 제품과 조명,자동차 등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전환기에 발맞추기 위해 기술력 및 원가경쟁력 강화와 생산설비 증축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성일텔레콤이 대주주로 등극하면서 든든한 자금 뒷받침을 받게 된 에피밸리㈜는 올해 안에 휘도 2.0칸델라급의 LED칩을 개발,조명시장 점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을 경북 구미로 이전해 에피웨이퍼 칩 생산 통합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기존의 생산능력을 1.7배까지 늘리는 증설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1.7 칸델라급 고휘도 LED칩 자체 개발
에피밸리㈜는 1999년 12월에 창업,국내 최초로 청색 LED의 기초 소재인 블루 에피웨이퍼(Blue Epiwafer)를 상용화한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LED전문 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에피밸리는 GaN 에피턱시(Epitaxy) 기술을 기반으로 고휘도 블루,그린,UV 에피웨이퍼(Epiwafer)를 개발,상용화했다. 2004년부터는 LED 칩(Chip)까지 사업영역을 확대,LCD가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제품의 광원,디지털카메라 플래시,특수조명 등 소형 칩(Chip)에서부터 대형 파워 칩(Power Chip)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차세대 광원인 LED기술력의 차이는 곧 '밝기'의 차이다.
LED의 밝기는 '에피웨이퍼' 기반의 칩이 얼마나 좋은 성능을 갖췄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피웨이퍼는 인조사파이어 등의 기판위에 갈륨질소(GaN),인륨갈륨질소(InGaN) 등의 물질을 여러 층의 얇은 막으로 코팅시킴으로써 청색ㆍ녹색ㆍUV의 빛을 얻어내는 LED의 핵심 기초소재다.
고휘도의 에피웨이퍼 기술을 갖춘 에피밸리㈜(대표 박두진 www.epivalley.com)는 해당분야에서 '절대강자'로 통한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가 업계에 이름을 알린 것은 국내 최초로 '갈륨질소(GaN) 청색 에피웨이퍼'를 상용화하기 시작하면서부터.GaN 기반의 에피웨이퍼 제조기술은 세계적으로 일본 등 4개국 10여 개회사만이 상용화에 성공했을 정도로 기술적 장벽이 높다.
때문에 에피밸리㈜의 기술력은 해외기술의 그늘에 가려 고전하던 국내 LED 기술시장에 희소식을 안겨줬다.
이후 에피밸리㈜는 고휘도의 청색ㆍ녹색ㆍ자외선(UV) 에피웨이퍼의 휘도 개선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브레이크 없는 성장을 거듭했다.
2004년에는 글로벌 사모펀드사인 미국 칼라일그룹(Carlyle Group)이 에피밸리㈜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17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4년 LED 칩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이 회사는 지난 5월 1.7 칸델라급의 고휘도 LED 칩을 개발해 시판에 나섬으로써 세계 메이저업체 수준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박두진 대표는 "휴대폰에 집중됐던 LED시장이 TV,노트북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 제품과 조명,자동차 등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전환기에 발맞추기 위해 기술력 및 원가경쟁력 강화와 생산설비 증축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성일텔레콤이 대주주로 등극하면서 든든한 자금 뒷받침을 받게 된 에피밸리㈜는 올해 안에 휘도 2.0칸델라급의 LED칩을 개발,조명시장 점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업장을 경북 구미로 이전해 에피웨이퍼 칩 생산 통합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기존의 생산능력을 1.7배까지 늘리는 증설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