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모델별 색상명 살펴보니…'미드나잇'은 검정색 '세렌게티 샌드'는 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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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Midnight·깊은 밤)'은 검정색,'세렌게티 샌드(Serengeti Sand)'는 금색. 수입차의 모델별 색상명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단순히 검정색,흰색,파란색 등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색깔마다 고유한 의미를 담은 이름을 붙여 독특한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있는 것.
재규어는 은유적인 표현을 색상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검정은 '미드나잇',회색은 '슬레이트(Slate·점판암)'라고 부르는 식이다. 빨강은 '살사(Salsa)'다. 정열적인 라틴댄스로 유명한 살사를 역시 정열을 나타내는 색인 빨강의 이름으로 붙인 것이다.
푸조의 '플라멩코 레드(Flamenco Red)'도 비슷한 사례다. 이처럼 감성적인 의미를 담은 색상명을 씀으로써 각 브랜드가 내세우는 이미지를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혼다도 검정색을 '나이트호크(Nighthawk)',은색을 '레이크쇼어 실버 메탈릭(Lakeshore Silver Metallic)' 등으로 표현해 독특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인피니티의 색상명은 지명에서 유래된 것이 많다. 금색을 뜻하는 인피니티 M의 '세렌게티 샌드'는 세계 자연 유산 중 하나인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는 평원 이름에서 따왔다. 아프리카 초원의 모래와 같은 색깔이라는 뜻으로 인피니티 M을 타고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모습을 연상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BMW의 '미시간 블루''모나코 블루'도 지명에서 색상명을 따온 사례다.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호수와 지중해의 푸른 빛을 연상시키는 색깔이라는 의미다. 이 밖에 아우디는 F1이 개최되는 일본 남부 도시 '스즈카'의 명칭에서 착안해 S8 등 고성능 세단에 '스즈카 그레이'라는 색상을 쓰고 있다.
재규어는 은유적인 표현을 색상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검정은 '미드나잇',회색은 '슬레이트(Slate·점판암)'라고 부르는 식이다. 빨강은 '살사(Salsa)'다. 정열적인 라틴댄스로 유명한 살사를 역시 정열을 나타내는 색인 빨강의 이름으로 붙인 것이다.
푸조의 '플라멩코 레드(Flamenco Red)'도 비슷한 사례다. 이처럼 감성적인 의미를 담은 색상명을 씀으로써 각 브랜드가 내세우는 이미지를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혼다도 검정색을 '나이트호크(Nighthawk)',은색을 '레이크쇼어 실버 메탈릭(Lakeshore Silver Metallic)' 등으로 표현해 독특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인피니티의 색상명은 지명에서 유래된 것이 많다. 금색을 뜻하는 인피니티 M의 '세렌게티 샌드'는 세계 자연 유산 중 하나인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는 평원 이름에서 따왔다. 아프리카 초원의 모래와 같은 색깔이라는 뜻으로 인피니티 M을 타고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모습을 연상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BMW의 '미시간 블루''모나코 블루'도 지명에서 색상명을 따온 사례다.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호수와 지중해의 푸른 빛을 연상시키는 색깔이라는 의미다. 이 밖에 아우디는 F1이 개최되는 일본 남부 도시 '스즈카'의 명칭에서 착안해 S8 등 고성능 세단에 '스즈카 그레이'라는 색상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