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지수' 2000포인트를 돌파했던 주식시장이 단 이틀 만에 1900선 아래로 밀려나는 등 천국과 지옥을 오락가락했던 한 주였다.

외국인들의 무차별적인 매도 공세에 주가가 힘없이 밀려나면서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타격을 입었다.

지난주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참가자는 한화증권 김종국 송파지점장(2.7%)과 CJ투자증권 김동욱 과장(2.5%)뿐이었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대부분 4~6%의 손실을 입었다.

특히 단타 매매를 주로 하는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의 경우 지난주 매매한 종목 대부분을 손해보고 팔면서 -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