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위기론은 4~5년뒤 대비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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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 위기론'에 대해 "4~5년 뒤의 급속한 변화를 대비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7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선진제품 비교전시회'에 참석한 뒤 전자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위기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 당장 힘들다는 게 아니다"라며 삼성 위기론의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에게 "2010년께면 예측하기 힘들 정도의 급속한 변화가 일어난다"며 "지금부터 디자인,마케팅,연구개발(R&D) 등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인 경영으로 미래 충격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전시회를 둘러본 뒤 "삼성의 제품 경쟁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금형,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소프트웨어, 최종 마무리 등에서 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2015년 시장에 맞춰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등 소프트 경쟁력을 중심으로 선별된 소니,파나소닉,노키아 등의 최고 제품들이 삼성 제품과 비교 전시됐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29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7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선진제품 비교전시회'에 참석한 뒤 전자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위기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 당장 힘들다는 게 아니다"라며 삼성 위기론의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에게 "2010년께면 예측하기 힘들 정도의 급속한 변화가 일어난다"며 "지금부터 디자인,마케팅,연구개발(R&D) 등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인 경영으로 미래 충격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전시회를 둘러본 뒤 "삼성의 제품 경쟁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금형,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소프트웨어, 최종 마무리 등에서 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2015년 시장에 맞춰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등 소프트 경쟁력을 중심으로 선별된 소니,파나소닉,노키아 등의 최고 제품들이 삼성 제품과 비교 전시됐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