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Q 실적개선으로 '위기론' 종지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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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2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지난 1년 반 동안의 '현대차 위기론'에서 벗어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4000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용대인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는 작년 하반기와 같은 어닝 쇼크 가능성이 낮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대감이 크지 않은 내수 회복에 의존하지 않고 수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유로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원/달러 하락위험이 보완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원가 및 판관비의 구조적인 축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점도 현대차의 하반기 실적 호조를 전망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용 연구원은 현대차의 현 주가 수준이 지난 27일 종가 기준으로 PER 10.4배에 불과해 코스피 PER 13.3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이며,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해 주가 하방경직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몽구 회장의 집행유예 가능성과 미국 내구력 품질 지수 개선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용대인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는 작년 하반기와 같은 어닝 쇼크 가능성이 낮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대감이 크지 않은 내수 회복에 의존하지 않고 수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유로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원/달러 하락위험이 보완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원가 및 판관비의 구조적인 축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점도 현대차의 하반기 실적 호조를 전망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용 연구원은 현대차의 현 주가 수준이 지난 27일 종가 기준으로 PER 10.4배에 불과해 코스피 PER 13.3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이며,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해 주가 하방경직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몽구 회장의 집행유예 가능성과 미국 내구력 품질 지수 개선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