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은 28~32도 분포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높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남부지방은 당분간 무덥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다만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린 후 낮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시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청주, 강릉, 춘천, 전주, 광주가 31도, 대전, 제주, 대구가 30도, 부산 27도 등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