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하반기 실적개선 모멘텀 유효-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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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국전력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하반기 실적개선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4542억원으로 나타났다"며 "당초 예상치를 1161억원이나 하회한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최근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기저발전(원자력+석탄) 비용 부담 증가와 원자력 발전기 정비 증가 등이 주된 원인이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기관이 예금보험공사의 블록세일 물량을 받기 위해 한국전력의 편입비중을 낮춰 수급여건은 좋다"며 "한국전력측도 예금보험공사 물량의 일정 부분을 매입키로 한 만큼 별다른 매물 부담없이 주가가 상승할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한국전력이 적극적으로 예금보험공사 물량을 인수하는 것 △본사부지 이전계획에 따른 부동산 가치 부각 △증시 조정국면 진입에 따른 저평가 요인 부각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4542억원으로 나타났다"며 "당초 예상치를 1161억원이나 하회한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최근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기저발전(원자력+석탄) 비용 부담 증가와 원자력 발전기 정비 증가 등이 주된 원인이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기관이 예금보험공사의 블록세일 물량을 받기 위해 한국전력의 편입비중을 낮춰 수급여건은 좋다"며 "한국전력측도 예금보험공사 물량의 일정 부분을 매입키로 한 만큼 별다른 매물 부담없이 주가가 상승할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한국전력이 적극적으로 예금보험공사 물량을 인수하는 것 △본사부지 이전계획에 따른 부동산 가치 부각 △증시 조정국면 진입에 따른 저평가 요인 부각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