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들이 혼조세로 한 주를 시작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2000원(0.34%) 오른 59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 역시 3만6650원으로 0.8% 오르며 닷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 가량 상승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의 경우 2% 넘게 오르며 두드러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반면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LG필립스LCD가 1% 남짓 밀려나고 있고, 삼성SDI(-0.3%), 삼성전기(-0.2%) 등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각각 6억원과 5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