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 중이다.

웹젠은 30일 오전 9시5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1%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며 3일만에 반등했다.

동부증권은 지난 27일 웹젠이 최근 '헉슬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FPS(1인칭슈팅)게임인 '헉슬리'가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해외공략을 하고 있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을 전기대비 19% 상승한 73억원으로 추정했다.

인력감소로 인한 인건비 하락과 마케팅비용 등 판관비 감소로 영업손실도 전기 49억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된 20억원으로 추산했다.

동부증권은 웹젠의 주가가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쟁 게임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고, 향후 게임의 유료화 도입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