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증시 급락에 밀려 호된 신고식을 치뤘던 아구스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아구스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3.55%) 떨어진 1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는 7% 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7일 공모가인 1만4500원 대비 40% 가량 높은 1만9850원에 시초가가 형성되며 첫 거래를 시작했으나 해외발 약재 등으로 시장 전체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쳤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5일 신규 상장된 아로마소프트는 이시각 현재 1.5% 가량 상승하며 상장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이날 첫 선을 보인 S&K폴리텍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