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 증시가 또 다시 크게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미국발 악재로 촉발된 지수 조정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시 50분 현재 지난주 말보다 5.55 포인트 떨어진 1877.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후 15분만에 1859포인트까지 떨어졌다 낙폭을 줄이며 한때 상승전환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대형종목과 중형종목은 하락하는 반면 소형종목이 소폭 상승하고 있고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수창고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한국전력이 1% 이상 상승하고 있고 롯데쇼핑과 현대중공업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0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11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0억원, 1060억원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낙폭을 줄어든 790.68로 7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주목해야할 이슈로 외국인의 순매도 양상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꼽으면서 이번 조정의 기간과 폭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