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두산건설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30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두산건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와 26% 감소한 부진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2분기 지연된 분양이 하반기엔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 매출은 연간 실적 전망을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진 개선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주가가 할인받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를 1만9200원으로 상향 조정.

그러나 현재 주가가 적정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은 '보유'로 낮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