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우작가의 SBS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연출:조남국) 8월9일 6회 방송분에서 화제의 장소를 공개할 예정이다.

장소는 일산에 위치한 동방신기의 멤버인 시아준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피자집.

제작진은 자신이 낳은 아들은 아니지만 고니를 너무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고니가 한번도 못 먹어본 음식인 피자를 사주는 장면을 설정하였다.

제작진은 피자집을 수소문하다 일산에 위치한 임실치즈 피자전문점을 섭외하였는데 그집은 공교롭게도 동방신기의 멤버인 시아준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피자집이었던 것이다.

시아준수의 아버지는 아들(시아준수)과 같은 방송일을 하는 배우 및 스텝들을들을 위해 손수 물과 음료를 챙겨주시며 자상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제작사인 스타맥스의 한 관계자는 누구도 이 사실을 얘기해주지 않아 모르고 있었으나 "시아준수의 팬들이 시아준수 아버지가게에서 드라마 촬영이 이루졌다는 사실을 알고 제작사에 전화를 걸어왔다."며 "젊은 시청자들도 관심을 보이는 드라마라는 것이 판명된 만큼 3회분이 방송되는 8월 첫 주부터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