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7.1%, 여성적 리더십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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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카리스마와 추진력이 강하고, 공사구분보다는 조직을 중요시하며, 관계보다는 직무 중심인 전통적(남성적) 리더십. 반대로 감성을 기반으로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공사구분이 명확하고 직무보다는 사람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여성적 리더십이 그것.
최근 기업의 조직운영과 성과창출의 최대 화두는 리더십이다. 직장인이라면 이처럼 상반된 리더십을 한번쯤은 겪어봤을 것. 그럼 직장인이 선호하는 리더십은 무엇이며, 실제 성과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 (www.incruit.com)는 직장인 1천 117명을 대상으로 '전통적(남성) 리더십과 여성적 리더십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리더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67.1%가 여성적 리더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과 상관없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도 절반이상(54.0%)이 여성적 리더십을 선호했으며, 여성은 85.7%가 여성적 리더십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선호하는 이유로는 '사회의 고도화, 글로벌화로 인한 이해관계의 다양화로 갈등조정, 중재능력이 더 많이 필요해져서’란 응답이 35.6%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진 대답으로는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업무환경 때문'이란 응답도 28.0%로 많이 나온 응답이다.
이밖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적합하므로'(13.2%) '위계, 통제적인 조직구조와 문화가 탄력적이고 민주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12.0%) 등의 순으로 선호이유를 꼽았다.
또 여성적 리더십이 있는 상사가 더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리더십 유형 중 어느 리더십이 있는 상사를 희망하는지 물은 결과, 남성의 61.8%, 여성의 85.1%가 여성적 리더십을 가진 상사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뿐 아니라 성과형 리더십도 여성적 리더십이 꼽혔다.
실제 높은 성과를 내는 리더십으로 여성적 리더십을 택한 직장인이 58.3%, 남성적 리더십을 택한 직장인이 41.7%로 나왔다.
다만 성별로는 성과형 리더십에 대한 의견이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54.2%가 남성적 리더십을, 여성은 76.9% 여성적 리더십을 성과형 리더십으로 꼽아 의견이 갈렸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성별에 관계없이 여성적 리더십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히 나타났을 뿐 아니라 최근 기업들도 여성적 리더십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는 여성적 리더십이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성과측면에서는 의견이 엇갈려 성과를 어떻게 끌어내느냐가 평가의 관건이 될 듯 하다”고 밝혔다.
카리스마와 추진력이 강하고, 공사구분보다는 조직을 중요시하며, 관계보다는 직무 중심인 전통적(남성적) 리더십. 반대로 감성을 기반으로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공사구분이 명확하고 직무보다는 사람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여성적 리더십이 그것.
최근 기업의 조직운영과 성과창출의 최대 화두는 리더십이다. 직장인이라면 이처럼 상반된 리더십을 한번쯤은 겪어봤을 것. 그럼 직장인이 선호하는 리더십은 무엇이며, 실제 성과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 (www.incruit.com)는 직장인 1천 117명을 대상으로 '전통적(남성) 리더십과 여성적 리더십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리더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67.1%가 여성적 리더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과 상관없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도 절반이상(54.0%)이 여성적 리더십을 선호했으며, 여성은 85.7%가 여성적 리더십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선호하는 이유로는 '사회의 고도화, 글로벌화로 인한 이해관계의 다양화로 갈등조정, 중재능력이 더 많이 필요해져서’란 응답이 35.6%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진 대답으로는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업무환경 때문'이란 응답도 28.0%로 많이 나온 응답이다.
이밖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적합하므로'(13.2%) '위계, 통제적인 조직구조와 문화가 탄력적이고 민주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12.0%) 등의 순으로 선호이유를 꼽았다.
또 여성적 리더십이 있는 상사가 더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리더십 유형 중 어느 리더십이 있는 상사를 희망하는지 물은 결과, 남성의 61.8%, 여성의 85.1%가 여성적 리더십을 가진 상사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뿐 아니라 성과형 리더십도 여성적 리더십이 꼽혔다.
실제 높은 성과를 내는 리더십으로 여성적 리더십을 택한 직장인이 58.3%, 남성적 리더십을 택한 직장인이 41.7%로 나왔다.
다만 성별로는 성과형 리더십에 대한 의견이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54.2%가 남성적 리더십을, 여성은 76.9% 여성적 리더십을 성과형 리더십으로 꼽아 의견이 갈렸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성별에 관계없이 여성적 리더십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히 나타났을 뿐 아니라 최근 기업들도 여성적 리더십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는 여성적 리더십이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성과측면에서는 의견이 엇갈려 성과를 어떻게 끌어내느냐가 평가의 관건이 될 듯 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