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가즈니州 지사 "협상시한 이틀 더 연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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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질들이 억류돼 있는 지역인 가즈니주의 미라주딘 파탄 지사는 이날 AP와의 전화통화에서 "다행스럽게도 그들은 우리의 요구를 딱 잘라 거절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지도부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탈레반측이 가즈니주 당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도, 거부하지도 않은 것이다.
탈레반측은 자신들이 정한 시한이 1시간30분 가량 남은 현 시점에서 어떠한 관련 논평도 내놓지 않고 있다.
(카불 AP=연합뉴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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