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골프장회원권 기준시가 발표‥ '경춘고속도로' 수혜 골프장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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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발표된 국세청 기준시가 고시에 따르면 골프회원권 시세는 여전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지만,그 안을 들여다보면 상승 원인은 이전과 뚜렷한 차이가 났다.
예전에는 주5일 근무제 확산,골프 인구 증가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회원권 가격이 무차별적으로 올랐다.
그러나 최근에는 회원들에게 혜택을 추가로 주거나 부킹을 투명하게 하는 등 내부적으로 '서비스 마인드'가 증가한 곳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02-797-0007) 송용권 팀장은 "시장의 강세로 인해 가만히 앉아 있어도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가 사라졌다.
가격 상승 요건을 갖춘 골프장만 오르는 차별화가 눈에 띈다"고 변화의 조짐을 진단했다.
예컨대 라데나(옛 춘천)CC는 골프장 리모델링과 경춘고속도로(2009년 완공 예정) 신설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2월 1억7100만원에서 2억2350만원으로 5250만원 상승했다.
프리스틴밸리CC는 양평권 개발 및 경춘고속도로 신설에 따른 호재로 3억7800만원에서 5억1300만원으로 1억3500만원 올랐다.
쎄븐힐스GC는 분당~평택 간 고속도로 완공과 삼성 계열 골프장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1억3300만원에서 1억7300만원으로 6개월 새 4000만원 상승했다.
중앙CC는 남안성IC 개통과 인터넷 부킹 도입 등 호재가 영향을 미쳐 직전고시 2800만원에서 4300만원으로 1500만원이 뛰었다.
썬밸리CC는 회원들에게 '우정회원'이란 이름으로 회원이 지명하는 한 명에게 평일은 회원대우,주말은 준회원 대우를 해주는 혜택을 부여하면서 3억1500만원에서 4억원으로 8500만원 급등했다.
우원회원권거래소(02-558-0089) 정희용 팀장은 "리츠칼튼 마이다스밸리 강촌CC 등 교통망 개선이 예상되는 골프장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캐슬파인 센추리21 상떼힐CC 등이 앞으로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또 그동안 인기를 끌던 '주중회원권'이 주춤한 사이 '여성회원권' 등 틈새를 노린 회원권이 초강세를 보였다.
서울CC 여자회원권은 올초 3억9650만원이었으나 이번에 4억9500만원으로 무려 1억원가량 폭등했다.
남서울CC 여자회원권은 3억7800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3200만원,김포씨사이드CC는 2억600만원에서 2억1850만원으로 1250만원 각각 상승했다.
반면 서서울CC 주중회원권은 직전고시 3800만원에서 3400만원으로 400만원이 하향조정됐고,그린힐CC 주중회원권은 6개월 전 4000만원에서 3700만원으로 300만원이 내렸다.
곤지암 골드 뉴스프링빌 떼제베 마이다스밸리 블루헤런 센추리21 송추 신라 코리아 태영 파인밸리 포천아도니스 프라자 IMG내셔널GC 등의 주중회원권은 시가 변동이 없었다.
초원회원권거래소(02-556-7777) 이형연 과장은 "여성 골퍼는 증가 추세이나 발행된 여성회원권은 10개뿐이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직전고시 대비 12.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예전에는 주5일 근무제 확산,골프 인구 증가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회원권 가격이 무차별적으로 올랐다.
그러나 최근에는 회원들에게 혜택을 추가로 주거나 부킹을 투명하게 하는 등 내부적으로 '서비스 마인드'가 증가한 곳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02-797-0007) 송용권 팀장은 "시장의 강세로 인해 가만히 앉아 있어도 가격이 올라가는 추세가 사라졌다.
가격 상승 요건을 갖춘 골프장만 오르는 차별화가 눈에 띈다"고 변화의 조짐을 진단했다.
예컨대 라데나(옛 춘천)CC는 골프장 리모델링과 경춘고속도로(2009년 완공 예정) 신설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2월 1억7100만원에서 2억2350만원으로 5250만원 상승했다.
프리스틴밸리CC는 양평권 개발 및 경춘고속도로 신설에 따른 호재로 3억7800만원에서 5억1300만원으로 1억3500만원 올랐다.
쎄븐힐스GC는 분당~평택 간 고속도로 완공과 삼성 계열 골프장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1억3300만원에서 1억7300만원으로 6개월 새 4000만원 상승했다.
중앙CC는 남안성IC 개통과 인터넷 부킹 도입 등 호재가 영향을 미쳐 직전고시 2800만원에서 4300만원으로 1500만원이 뛰었다.
썬밸리CC는 회원들에게 '우정회원'이란 이름으로 회원이 지명하는 한 명에게 평일은 회원대우,주말은 준회원 대우를 해주는 혜택을 부여하면서 3억1500만원에서 4억원으로 8500만원 급등했다.
우원회원권거래소(02-558-0089) 정희용 팀장은 "리츠칼튼 마이다스밸리 강촌CC 등 교통망 개선이 예상되는 골프장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캐슬파인 센추리21 상떼힐CC 등이 앞으로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또 그동안 인기를 끌던 '주중회원권'이 주춤한 사이 '여성회원권' 등 틈새를 노린 회원권이 초강세를 보였다.
서울CC 여자회원권은 올초 3억9650만원이었으나 이번에 4억9500만원으로 무려 1억원가량 폭등했다.
남서울CC 여자회원권은 3억7800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3200만원,김포씨사이드CC는 2억600만원에서 2억1850만원으로 1250만원 각각 상승했다.
반면 서서울CC 주중회원권은 직전고시 3800만원에서 3400만원으로 400만원이 하향조정됐고,그린힐CC 주중회원권은 6개월 전 4000만원에서 3700만원으로 300만원이 내렸다.
곤지암 골드 뉴스프링빌 떼제베 마이다스밸리 블루헤런 센추리21 송추 신라 코리아 태영 파인밸리 포천아도니스 프라자 IMG내셔널GC 등의 주중회원권은 시가 변동이 없었다.
초원회원권거래소(02-556-7777) 이형연 과장은 "여성 골퍼는 증가 추세이나 발행된 여성회원권은 10개뿐이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직전고시 대비 12.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