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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심한 朴 "떳떳치 못한 사람이…" vs 발끈한 李 "한방이 아니라 헛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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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30일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또다시 충돌했다.

    이 후보는 "한방은 헛방"이라며 '네거티브에 강한 후보론'를 폈고,박 후보는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후보로는 안 된다"고 '이명박 필패론'을 다시 꺼내들었다.

    박 후보는 특히 이날 작심이라도 한 듯 연설의 70% 이상을 이 후보에 대한 공격으로 채우는 파격을 보였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이명박은 한 방에 간다고 한다.

    3월에도,4월에도,7월에도 그러더니 이제는 8월에 간다고 한다"고 소개한 뒤 "알고 보니 한방이 아니라 헛방이었다"고 일갈했다.

    그는 재산 차명보유 의혹과 관련,"검증청문회를 통해 진실된 이야기를 했다.

    내가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지겠다"며 "민간기업에 있는 동안 내 이름을 남의 이름으로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는 '1939년 호적등본에 왜 이름이 없느냐','배다른 형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나는 그 때 태어나지도 않았다"며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이 근거없는 비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이 후보의 위장전입·부동산투기 의혹을 겨냥,"자식교육에 당당하지 못하고 교육을 개혁할 수 있겠느냐.부동산 문제에 떳떳하지 못하고 부동산 정책을 성공시킬 수 있겠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후보의 '경제지도자론'과 관련해서는 "부패한 나라치고 경제 잘된 나라 있느냐.부패한 지도자가 경제 살린 적 있느냐"고 꼬집은 뒤 "부패없는 깨끗한 지도자만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또 "저더러 손에 찬물 한 번 묻히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다시 이 후보를 지목한 뒤 "박근혜의 이 손으로 부모님의 피묻은 옷을 두 번이나 눈물로 빨았고,한나라당이 위기에 빠졌을 때 108배를 올렸다"고 역설했다.

    인천=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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