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위안부 결의안 상정‥통과 유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차대전 당시 종군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시인과 사과,역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위안부 결의안(HR 121)이 29일 밤(현지시간) 미국 하원 본회의에 공식 상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하원은 30일 중 위안부 결의안을 심의,표결 처리할 계획이라고 미 의회의 한 관계자가 29일 전했다. 위안부 결의안은 통상 민주 공화 양당의 이견이 없을 경우에 사용하는 '규칙 적용 중지'의 형태로 긴급 상정,이변이 없는 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하원은 일본 참의원 선거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공식 안건으로 올리는 것을 보류하고 있다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계 3세인 마이클 혼다 의원이 지난 1월 처음 발의한 이 결의안은 현재 전체 하원 의원의 3분의 1이 넘는 168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고 있고,무엇보다 결의안 처리의 키를 쥐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지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미국 하원은 30일 중 위안부 결의안을 심의,표결 처리할 계획이라고 미 의회의 한 관계자가 29일 전했다. 위안부 결의안은 통상 민주 공화 양당의 이견이 없을 경우에 사용하는 '규칙 적용 중지'의 형태로 긴급 상정,이변이 없는 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하원은 일본 참의원 선거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공식 안건으로 올리는 것을 보류하고 있다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계 3세인 마이클 혼다 의원이 지난 1월 처음 발의한 이 결의안은 현재 전체 하원 의원의 3분의 1이 넘는 168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고 있고,무엇보다 결의안 처리의 키를 쥐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지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