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신 현모양처’의 ‘국희’ 강성연이 데뷔 이후 뮤직비디오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강성연은 가수 오현란의 ‘스페셜 앨범’ 뮤직비디오에서 애절한 사랑을 연기할 예정.

타이틀곡 ‘그래도 떠날텐데…’와 서브 타이틀곡 ‘한 사람을 사랑하다’를 위한 모두2편의 뮤직비디오는 한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로, 강성연은 극중 신인 연기자 이상우와 함께 대학생으로 출연,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현란은 그간 '발리에서 생긴 일', '스마일 어게인' 등의 드라마 OST를 부르며 그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이번 오현란의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그래도 떠날텐데…’는 인기 작곡가 박근태의 작품. 서브 타이틀곡 ‘한 사람을 사랑하다’는 바이브(Vibe)의 윤민수가 작곡하고 직접 피처링에도 직접 참여했다.

강성연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강성연씨가 한때 음반을 내고 가수로 활동하면서 본인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다른 가수의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오현란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담긴 노래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 순수한 젊은이들의 가슴 아픈 사랑을 좋은 연기로 담아 노래의 감동을 더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30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24일 서브 타이틀곡 ‘한 사람을 사랑하다’의 선공개에 이어 오는 8월 21일 2차 음원 공개와 함께 앨범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