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 부담 속 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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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물 부담 속 지수 상승
미국 뉴욕시장의 상승세 전환 소식을 발판으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로 인한 기관의 순매도가 부담을 주고 있지만 외국인이 12일 만에 순매수를 보이며 개인과 함께 지수를 이끌고 있다.
뉴욕증시가 긍정적인 기업 실적으로 상승하면서 외국인들은 매도 공세를 멈추고 순매수로 돌아선 모습이다.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97P(0.79P) 오른 1921.68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후 한때 189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1910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공방을 벌이다 상승 추세로 복귀한 상태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44억원, 개인은 23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은 차익거래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268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791억원 매도우위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30일 49억달러 규모의 대형 해외 M&A를 발표한 데 힘입어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삼화왕관 등 두산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M&A 설로 강세였던 현대그룹주와 NH투자증권은 현대그룹이 M&A를 전면 부인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국민은행이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다.
이 시간 현재 전기가스, 통신업종 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800선을 넘어서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33P(1.55%) 오른 806.52P를 기록하고 있다.
원화 강세와 여행객 증가 수혜로 아시아나항공이 1%대 오르고 있다.
LG텔레콤은 2분기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에 2%대 오름세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52억원 순매수, 개인은 46억원, 기관은 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프로그램 매도로 인한 기관의 순매도가 부담을 주고 있지만 외국인이 12일 만에 순매수를 보이며 개인과 함께 지수를 이끌고 있다.
뉴욕증시가 긍정적인 기업 실적으로 상승하면서 외국인들은 매도 공세를 멈추고 순매수로 돌아선 모습이다.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97P(0.79P) 오른 1921.68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후 한때 189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1910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공방을 벌이다 상승 추세로 복귀한 상태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44억원, 개인은 23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은 차익거래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268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791억원 매도우위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30일 49억달러 규모의 대형 해외 M&A를 발표한 데 힘입어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삼화왕관 등 두산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M&A 설로 강세였던 현대그룹주와 NH투자증권은 현대그룹이 M&A를 전면 부인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국민은행이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다.
이 시간 현재 전기가스, 통신업종 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800선을 넘어서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33P(1.55%) 오른 806.52P를 기록하고 있다.
원화 강세와 여행객 증가 수혜로 아시아나항공이 1%대 오르고 있다.
LG텔레콤은 2분기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에 2%대 오름세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52억원 순매수, 개인은 46억원, 기관은 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