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살 때 여자는 '구매 후기'(리뷰)를,남자는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최근 자사의 메신저 서비스인 네이트온 사용자(남성 616명,여성 610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여성은 '제품 리뷰와 댓글'이라는 응답이 37.21%로 1위를 차지했다.

'가격'(25.74%),'디자인'(22.79%),'배송비'(21.3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은 '가격'(33.82%)이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

'제품 리뷰 및 댓글'(23.79%),'디자인'(21.68%),'판매자 신뢰'(17.64%) 등도 구매 변수로 꼽혔다.

또 인터넷 쇼핑몰 이용 횟수에 대한 질문에 여성은 월 2~3회 이상 이용한다는 답변이 51%로 절반이 넘었지만 남성은 38%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