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株, 이유는 달라도 '어깨동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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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주가 최근 사이좋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화섬주는 업계의 끊임없는 위기설에도 실적호조, 사업확장 등의 호재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제일모직과 태광은 호조세를 보였고, 효성은 실적개선이 예상되면서 주가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31일 전날대비 2800원(5.49%) 오르며 5만3800원에 마감됐고, 태광은 개인매수세에 힘입어 1300원(4.17%) 올라 3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효성도 이날 1100원(1.91%) 상승해 5만3800원에 마감했다.
제일모직은 최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648억원, 5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4%,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영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화학 부문은 연간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며 "전자재료 부문의 편광판 매출이 추가되면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급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광도 2분기 영업이익이 141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각각 706억1700만원과 160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와 147.7% 늘었다.
효성 또한 실적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유영국 서울증권연구원은 효성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5% 증가한 718억원을 시현해 이전 추정치 61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섬유부문의 주력제품인 스판덱스 수급 호전과 페트병 성수기 진행, 폴리에스터 시황 호전에 따른 원사부문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신기술을 들여와 컬러 레이저 프린터용 부품을 개발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이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은 31일 개인매수가 몰리면서 전날대비 1300원(4.17%) 올라 3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인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새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한 또한 개인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대비 800원(7.02%) 상승해 1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새한 인수전에는 효성 등 국내 섬유·환경 관련 업체 10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섬원료를 생산하는 카프로와 케이피케미칼도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피케미칼은 31일 기관과 개인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거래량이 급증, 전날대비 1000원(9.26%) 오른 1만1800원에 마감됐다.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카프로도 이날 개인들의 '사자'세에 힘입어 전날대비 720원(11.80%) 오른 6820원에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특히 화섬주는 업계의 끊임없는 위기설에도 실적호조, 사업확장 등의 호재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제일모직과 태광은 호조세를 보였고, 효성은 실적개선이 예상되면서 주가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31일 전날대비 2800원(5.49%) 오르며 5만3800원에 마감됐고, 태광은 개인매수세에 힘입어 1300원(4.17%) 올라 3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효성도 이날 1100원(1.91%) 상승해 5만3800원에 마감했다.
제일모직은 최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648억원, 5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4%,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영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화학 부문은 연간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며 "전자재료 부문의 편광판 매출이 추가되면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급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광도 2분기 영업이익이 141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각각 706억1700만원과 160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와 147.7% 늘었다.
효성 또한 실적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유영국 서울증권연구원은 효성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5% 증가한 718억원을 시현해 이전 추정치 61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섬유부문의 주력제품인 스판덱스 수급 호전과 페트병 성수기 진행, 폴리에스터 시황 호전에 따른 원사부문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신기술을 들여와 컬러 레이저 프린터용 부품을 개발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이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은 31일 개인매수가 몰리면서 전날대비 1300원(4.17%) 올라 3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인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새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한 또한 개인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대비 800원(7.02%) 상승해 1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새한 인수전에는 효성 등 국내 섬유·환경 관련 업체 10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섬원료를 생산하는 카프로와 케이피케미칼도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피케미칼은 31일 기관과 개인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거래량이 급증, 전날대비 1000원(9.26%) 오른 1만1800원에 마감됐다. 3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카프로도 이날 개인들의 '사자'세에 힘입어 전날대비 720원(11.80%) 오른 6820원에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