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주 일제히 급등..실적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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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일제히 급등했다.
한진해운을 비롯, 대한해운, 흥아해운, 현대상선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한진해운은 31일 전일보다 11.43% 오른 5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6만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처음으로 6만원대를 맛봤다.
대한해운도 이날 발표한 2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대한해운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9억원으로 전기대비 87.1%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712.3% 급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벌크선과 LNG선 등 전용선대의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되고 건화물선 업황호조에 따른 벌크 용선영업의 경쟁력이 강화돼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해운은 15만8000원까지 뛰어올라 최고가를 지난 24일에 이어 재차 경신했다.
흥아해운도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4885원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다 이날 상승전환한 흥아해운은 해운주 운임 최고치 경신이라는 호재를 업고 급등했다.
또 현대상선은 전일보다 0.76% 오른 4만6200원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의 오름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 27일부터 상승전환하고 조금씩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C&상선은 해운주 가운데 유일하게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해상운임지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해운주들의 영업실적 호조세가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현재 컨테이너선 해운시장 주요 지표인 HR종합용선지수가 1334.5포인로 저점대비 32% 상승했다"면서 "건화물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 역시 67890포인트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한진해운을 비롯, 대한해운, 흥아해운, 현대상선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한진해운은 31일 전일보다 11.43% 오른 5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6만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처음으로 6만원대를 맛봤다.
대한해운도 이날 발표한 2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대한해운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9억원으로 전기대비 87.1%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1712.3% 급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벌크선과 LNG선 등 전용선대의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되고 건화물선 업황호조에 따른 벌크 용선영업의 경쟁력이 강화돼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해운은 15만8000원까지 뛰어올라 최고가를 지난 24일에 이어 재차 경신했다.
흥아해운도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4885원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다 이날 상승전환한 흥아해운은 해운주 운임 최고치 경신이라는 호재를 업고 급등했다.
또 현대상선은 전일보다 0.76% 오른 4만6200원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의 오름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 27일부터 상승전환하고 조금씩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C&상선은 해운주 가운데 유일하게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해상운임지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해운주들의 영업실적 호조세가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현재 컨테이너선 해운시장 주요 지표인 HR종합용선지수가 1334.5포인로 저점대비 32% 상승했다"면서 "건화물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 역시 67890포인트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